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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영화

'베테랑2' -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by money6014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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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2
출처 : 제작사(외유내강),배포(CJ ENM)

1. 줄거리

‘베테랑 2’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반 형사 서도철(황정민) 이 새로운 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 ‘베테랑’에서 조태오(유아인)를 검거한 후, 서도철은 여전히 범죄와 싸우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강력반 형사로서의 삶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가족과 보내는 시간도 줄어들어 개인적인 갈등을 겪는다. 어느 날, 유명 대학교의 교수가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언론에서는 이를 단순한 사고사로 보도하지만, 경찰 내부에서는 연쇄살인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도철과 그의 동료들은 사건을 조사하면서 죽음의 배후에 거대한 조직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건을 파헤칠수록 더 큰 위험과 마주하게 되며, 조직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치열한 추격전을 벌인다. 한편, 새로운 캐릭터인 박선우(정해인)가 등장하며 서도철과의 관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박선우는 젊고 유능한 형사로서 서도철을 돕지만, 때로는 서로 다른 방식과 가치관으로 충돌하기도 한다. 서도철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반전과 음모 속에서 더 큰 갈등을 맞닥뜨리게 된다.‘베테랑 2’는 기존 형사물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사회 문제를 반영한 스토리라인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권력형 범죄와 부패를 조명하며, 정의를 향한 형사들의 고군분투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강력반 형사들의 팀워크와 서도철의 거침없는 수사 방식, 그리고 박선우와의 관계 발전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전작보다 한층 더 스릴 넘치는 전개와 긴장감 있는 액션이 특징이며, 예측 불가능한 반전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2. 배우 및 등장인물

‘베테랑 2’는 전작에서 활약한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면서도,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구성을 갖췄다. 특히 서도철(황정민 분)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신입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의 등장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 황정민 (서도철 역): 정의감 넘치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를 다시 선보인다. 강력반 형사로서 불법과 타협하지 않는 강한 성격을 지녔으며, 날카로운 직감과 수사력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년 형사로서의 현실적인 고민도 겪게 되며, 강력 범죄 조직과 맞서며 더욱 거친 싸움을 벌이게 된다.

● 정해인 (박선우 역):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젊고 패기 넘치는 신입 형사 박선우를 연기한다. 그는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로, 서도철을 존경하면서도 때때로 대립하기도 한다. 실전 경험이 부족해 서도철과 다른 방식으로 사건을 바라보며, 성장 과정을 통해 형사로서 점점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 장윤주 (봉윤주 역): 강력반의 베테랑 형사 봉윤주 역을 맡은 장윤주는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다. 그녀는 강한 전투력과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서도철과 오랜 파트너십을 유지하면서 사건 해결에 기여한다.

● 오달수 (오재평 역): 강력반 팀장 오재평 역을 맡은 오달수는 조직 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서도철의 거친 수사 방식을 지켜보면서도 결국에는 그를 믿고 지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의 균형을 맞춘다.

● 오대환 (왕동현 역):터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형사 왕동현 역을 맡은 오대환은 극의 분위기를 완급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동료들과의 끈끈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액션과 코믹 요소를 적절히 가미해 영화에 활력을 더한다.

3. 평가 및 평점

‘베테랑 2’는 개봉 후 다양한 평가를 받았다. 전작의 흥행을 뛰어넘기 위한 시도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지만, 일부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도 있었다. 먼저, 영화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히는 것은 황정민의 연기다. 서도철이라는 캐릭터를 다시 한번 완벽하게 소화하며, 거칠지만 정의로운 형사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특히 감정 연기와 액션 장면에서 그의 노련함이 빛을 발했다. 또한, 정해인의 캐릭터 박선우 역시 신선한 요소로 작용했다. 젊은 형사가 등장함으로써 서도철과의 세대 차이가 드러나고, 이를 통해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성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작용했다. 한편, 전작과 비교했을 때 스토리의 완성도가 다소 아쉽다는 평가도 있었다. 전편은 빠른 전개와 강렬한 악역 조태오(유아인 분)의 존재감 덕분에 긴장감이 극대화되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악역 캐릭터의 카리스마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사건의 규모는 커졌지만 개연성이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 일부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관객들의 평점은 엇갈렸다.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은 6.61점, CGV 골든에그 지수는 **87%**를 기록하며 전반적으로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평가는 다소 냉정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기에는 부족한 작품이라고 평가하며, 특히 스토리 전개에서의 허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황정민의 연기와 강력반 형사들의 팀워크는 여전히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베테랑 2’는 전작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도전적인 시도를 했으나, 완벽한 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황정민의 연기와 액션 장면, 박선우 캐릭터의 신선함 등 볼거리가 풍부해 여전히 많은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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