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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영화

"클로저" 줄거리,등장인물,관람평 및 평점,관객반응

by money6014 2025.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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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거짓 없는 사랑을 하고 있나요?

클로저 주연배우
출처 : 제작사 컬럼비아 픽처스

1. 영화 줄거리

영화 <클로저(Closer, 2004)>는 최초 미국에서 2004년 12월 3일 개봉 후 , 2005년 2월 3일 한국에서 개봉, 그 후 12년 후인 2017년 4월 20일과 2021년 2월 18일 재개봉한 영화이다. 현대적인 사랑과 관계의 본질을 예리하게 파헤치는 작품이다.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네 남녀가 서로 얽히고설키며 사랑과 욕망, 거짓과 배신을 겪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줄거리는 젊은 작가인 댄(주드로)과 스트립댄서 앨리스(내털리 포트만)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댄은 앨리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순간 그녀를 돕고, 두 사람은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이후 댄은 자신의 소설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사진작가인 안나(줄리아 로버츠)를 만나게 되고, 또다시 그녀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안나는 피부과 의사인 래리(클라이브 오언)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서로서로 다른 인연에게 마음이 끌려 각자 다른 사랑을 한다. 이후 댄과 안나는 비밀스러운 관계를 이어가지만, 결국 래리에게 발각되고 만다. 래리는 안나를 붙잡고 싶어 하면서도 그녀의 불륜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복잡한 사랑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한편, 앨리스는 댄의 배신에 상처받으면서도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 한다. 네 사람은 끊임없이 관계를 맺고 끊으며 사랑과 욕망의 모순적인 감정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영화는 사랑이란 단순한 감정이 아닌 인간의 본성 깊숙이 자리한 욕망, 집착, 질투, 그리고 파괴적인 본능까지 포함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각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만, 그 솔직함이 오히려 관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에서 고뇌하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2. 등장인물과 역할

  ● 댄 (주드로):댄은 소설을 집필하며 신문사에서 부고 기사를 쓰는 작가이다. 첫눈에 앨리스에게 빠져 그녀와 함께하지만, 안나를 만나면서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조차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인물이다. 감정적으로 미성숙하며, 충동적인 선택으로 관계를 흔드는 중심적인 인물이다.

  ● 앨리스 (내털리 포트만):앨리스는 뉴욕에서 런던으로 온 스트립댄서로, 댄과의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그와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사랑에 헌신적이고 감정적으로 깊지만, 동시에 미스터리한 면모를 지닌다. 영화 후반부에서 그녀의 정체에 대한 반전이 밝혀지며, 사랑과 독립에 대한 그녀의 태도가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 안나 (줄리아 로버츠):안 나는 성공한 사진작가로, 댄과의 만남을 계기로 그의 사랑을 받지만, 동시에 래리와의 안정적인 관계를 놓지 못하는 갈등을 겪는다. 그녀는 사랑에 대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때로는 주도적이지만 때로는 타인의 감정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의 복잡한 감정선은 영화의 주요한 긴장 요소 중 하나다.

 ● 래리 (클라이브 오언):래리는 피부과 의사로, 댄과 안나의 관계에 의해 비극적인 삼각관계에 휘말린다. 그는 사랑을 원하지만, 동시에 집착과 분노로 인해 어두운 선택을 하기도 한다. 그의 감정 표현 방식은 가장 직설적이며, 특히 안나를 되찾기 위해 도덕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방법도 서슴지 않는다. 래리는 영화에서 가장 강렬한 감정을 표출하는 인물로,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잘 보여준다.

3. 관람평 및 평점

클로저는 연출과 각본,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이크 니콜스 감독은 사랑과 관계의 현실적인 면을 가감 없이 담아냈으며, 패트릭 바버의 원작 희곡을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영화적 감각을 살렸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날카로운 대사와 감정의 밀도가 높은 장면들이다. 특히 네 명의 주연 배우들은 각자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몰입감을 선사한다. 클라이브 오언과 내털리 포트만은 이 영화로 골든 글로브에서 각각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평균적인 평점은 IMDb에서 7.2/10,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68%로, 감성적인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로 평가된다. 특히 현실적인 사랑과 관계에 대한 냉혹한 시선이 일부 관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기도 하지만, 강렬한 감정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는 깊은 인상을 남긴다.

4. 관객의 평가

관객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뉜다. 사랑과 관계의 모순적인 면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점을 높이 평가하는 이들도 있는 반면, 지나치게 냉소적이라는 의견도 있다.

긍정적인 평가:

  • “배우들의 연기가 압도적이며, 특히 클라이브 오언의 감정 표현이 인상적이다.”
  • “사랑에 대한 환상을 깨고, 인간관계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 “날카로운 대사와 연출이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가 높은 작품이다.”

부정적인 평가:

  • “등장인물들이 공감이 가지 않으며, 모든 캐릭터가 이기적으로 보인다.”
  • “사랑에 대한 지나치게 냉혹한 시선이 불편했다.”
  • “스토리가 단순하고, 감정적으로 피곤하게 만든다.”

결론적으로, 클로저는 감정적으로 강렬한 작품으로, 사랑과 욕망의 이면을 깊이 탐구하는 영화다. 관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강력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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