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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영화

"폭락" 정보와 줄거리,등장인물과 관람평,실화소개

by money6014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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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의 광기, 그리고 한 청년의 선택"

영화 '폭락' 포스터.png
출처: 영화 ' 폭락'포스터/(주)무암, 영화로운 형제

 

1.  영화정보

●  개봉일: 2025년 1월 15일
●  장르: 범죄, 드라마
●  감독: 김지훈
●  출연진: 송재림, 소희정, 이희준, 조우진
●  러닝타임: 135분
●  관람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폭락"은 가상화폐 광풍 속에서 한 청년이 성공을 꿈꾸다 몰락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단순한 범죄 드라마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현실을 강렬하게 반영한다. 특히 테라·루나 사태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에서 더 큰 화제가 되었다. 가상화폐는 2010년대 후반부터 급성장하며 "현대의 황금"으로 불렸다. 하지만, 수많은 투자자들이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다. 영화는 바로 그 광기 어린 투자 열풍의 명과 암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  줄거리  -  " 가상화폐 신화의 이면, 성공인가 사기인가? "

🔹 청년 창업가, 성공을 꿈꾸다

어린 시절, 도현(송재림)은 무당을 따라간 적이 있다. 굿판 위의 돼지머리에 돈이 꽂혀 있는 걸 본 그는,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 있다"라고 믿었다. 성인이 된 도현은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동기들과 창업 지원금을 받으며 사업을 키워가는 척한다. 그러나 실상은 고의 부도와 폐업을 반복하는 사기 수법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투자자 케빈(조우진)이 그에게 접근한다. "MOMMY 코인을 개발하면 억대 투자를 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도현은 일생일대의 기회를 잡게 된다.

 MOMMY 코인의 등장과 돌풍을 일으키면서 초기투자자들에게 엄청남 수익을 보장하고, SNS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강력한 홍보를 통해 정부 규제망을 피하기 위한 전략적 조작까지 하게 되며 MOMMY 코인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도현은 순식간에 수백억 원의 부자가 된다. 그의 부모와 친구들은 그를 자랑스러워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코인에 투자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지기 시작하고, MOMMY 코인의 알고리즘 결함과 가짜 유동성 문제가 드러나면서, 투자자들이 빠르게 손절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광기의 끝, 코인이 바닥 치기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하루아침에 코인의 가치가 95% 하락하고, 수천억 원의 투자금이 증발하며, 금융감독원과 검찰이 도현을 조사하기에 이른다. “이게 사기라면, 난 사기꾼인가?” 자신을 변호해 줄 사람조차 없는 현실을 마주한 도현은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게 된다.

3.  등장인물 분석  -   그들은 왜 그렇게 행동했을까?

🔹 양도현(송재림) - 천재인가, 사기꾼인가?

  • 순수한 창업가였지만, 성공을 위해 점점 선을 넘는다. 그의 욕심은 어디까지일까?
  • 가상화폐의 구조를 정확히 이해했지만, 탐욕에 눈이 멀어 문제를 외면
  •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으려 했지만, 결국 자신도 빠져나갈 수 없는 늪에 빠짐

🔹 케빈(조우진) - 검은돈의 투자자

  • 성공할 스타트업을 찾는 능력자처럼 보였지만, 사실 돈만 보고 움직이는 위험한 인물
  • 결국 MOMMY 코인이 망하기 직전에 모든 돈을 빼돌리고 해외로 도망

🔹 옥자(소희정) - 아들의 성공을 바라는 어머니

  • 가난한 삶을 청산하려는 강한 욕망을 가진 어머니
  • 도현의 성공을 가장 기뻐했지만, 결국 그의 몰락을 지켜볼 수밖에 없음

4.  관람평 | 찬사와 비판 속에서

▶긍정적인 평가

● 가상화폐 붐과 몰락을 현실적으로 다룸
● 송재림의 감정 연기가 뛰어남
● 사회적인 메시지가 강렬하게 전달됨

▶비판적인 평가

● 전개가 다소 무거워 대중성이 부족함
● 가상화폐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

5.  실화 소개  -  ‘테라·루나’ 사태와의 연관성

▶테라·루나 코인의 폭락 (2022년)

한국의 블록체인 개발자 권도형이 만든 코인이며, 한때 시가총액 50조 원에 달한다. 그러나 알고리즘 문제와 시장 조작 논란으로 인해 단 48시간 만에 전량 폭락 전 세계 투자자들이 수십조 원의 손실을 입고, 피해자 중에는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 영화는 바로 이 사건을 기반으로 한 픽션이다. 사행성의 비참함을 내포하고 있는 생각이 든다.

6. 결론 - 영화가 주는 메시지

"폭락"은 단순한 금융 스캔들 영화가 아니다. 탐욕과 불안 속에서 선택의 순간이 온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이 영화는 투자자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질문을 던진다.

당신이라면 MOMMY 같은 가상 코인에 투자했을까? 우리는 정말 돈만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
이상 "폭락"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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